화가 난다 근데 이 화를 표출하기엔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아니지 그정도 어느 선을 넘어도 상해를 입힐정도로 화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 이 화를 물건을 던지거나 부스는걸로 해결하곤 하는데
요즘 그것도 참고 있다 금융치료라고 다시 물건 사야할때를 생각하면 분노조절이 잘되더라고
근데 이렇게 억누르고만 있으니 정말 미칠것만같다 차라리 물건이라도 때려부섰으면 가라앉기라도하지
이건 그냥 억누르다 못해 증폭하기만한다
그래서 글을 쓰는데 요즘 뭔 시발 살해글부터 시작해서 자살아니면 죽이고싶다 등 얘길하면 경찰이 출동하니
하 이 화를 끄적이지도 못한다
하 인생 너무 너무 너무나도 화가난다 열등감일지도 모르겠다 건강한 새기들이 뭣모르고 지껄이는 별거아닌 말에 극도록 화가난다
머리좀 깜으라고
나는 이말을 들으면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난다 시발 의사에게 희귀병이라는 말을 처들어도 아니 그래 그말은 못들었다고 하니 하 시발 어디부터 어디까지 얘길해야할까
다 얘길하기엔 너무 길어지고 그렇다고 간추리기엔 이 상황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다
으 으 시발 그럼 물건도 누구에게 상해도 입히지 못하니 나를 해하는 선택지 밖에 남지않아져
그냥 나를 난도질 하고싶 아니다 시발 또 어떤 병신새기가 신고해서 경찰이올수 있으니 말 말아야지
에초에 그 행동이 글쓴 사람을 더 죽인다는걸 모르는걸까
그래 모르니 그 지랄하지
자기의 별생각없는 그 알량한 동정심이 진짜 사람을 죽인다
사람을 위한다고? 위했다고
절대 사람은 사람은 이해못해 이해한척할수 있을뿐 온전히 이해 못한다
그래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책을 안읽은 사람 보다 한권만 읽은 사람이 무섭다고
그딴 뭣도 아닌 동정심으로 사람이 진짜 마음을 먹는다
근데 이것도 단놈들은 모르겠고 나한테는 이렇다는거다
그래 딱 명확한 답이없다
사람에 따라 다 달라
하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몇가지가 공존하는 이 마음에 나는 너무나도 괴롭다 몸도 괴로운데 이 마음마저 편하지 않다
그 무엇도 알지 못하기에 한가지를 선택하지 못한다
그냥 우리에게 필요한건 침묵이다 다들 좀 닥치면 괜찮아질거다
언젠가 그 때가 오기를